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 보육기업 성과 발표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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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이하 ‘대구센터’)가 시-랩(C-Lab) 1기 졸업예정 16개 스타트업들의 지난 6개월간 성과를 최종 발표하는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전국 창조경제혁신센터 중 최초로 보육기업의 성과를 선보이는 자리이다.

C-Lab은 대구센터 주관으로 삼성의 경험과 역량을 활용하여 사업 아이디어 구체화부터 해외진출까지 창업·사업화 전 과정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지난해 선발된 18개 창업팀에 대해 대구센터 내 입주공간 제공, 시제품 제작, 기술 개발 등을 지원했다.

시랩500

C-Lab 1기 운영을 통해 쇼케이스에 참여한 16개 기업 모두 법인설립을 완료하였으며, 총 10억6,000만 원의 투자가 진행됐다.

C-Lab 1기 기업 중 월넛은 네덜란드·독일 등 유럽기업들이 독과점하고 있던 원단 디자인 설계 프로그램 시장에서 저렴하고 빠른 작업이 가능하며, 구형제직기와도 호환이 되는 프로그램을 개발해 국내 제직 업체 460여곳에 보급했다.

또한 람다는 무선 스마트폰 충전기를 개발하여 KT와 월 5,000~1만대의 공급계약을 체결했고 SKT, LG U+와도 공급계약 협의를 추진 중에 있으며, 에그핀은 C-Lab 1기 출범 시 유아가 스마트폰을 쉽게 잡을 수 있게 도와주는 케이스를 개발하겠다는 아이디어만 가지고 시작하여 멘토의 도움으로 KCC의 무독성 실리콘을 공급받아 제품개발에 성공해 양산 준비 중이다.

2일간 펼쳐진 이번 행사에는 C-Lab 1기 16개 기업의 성과 전시, 특별강연, 피칭, 토크콘서트 등이 진행되어 창업에 관심 있는 학생, 일반인, 투자자 등이 다수 참여했다.

1일차에는 ‘창조경제의 문화적 뿌리, 메이커 문화’를 주제로 한 한국과학창의재단 김승환 이사장의 강연과 C-Lab 1기 기업들의 소개가 진행됐으며, 2일차에는 △청년창업가, 성공벤처인 등 4명의 패널이 진행한 창업 관련 토크콘서트 △입주기업들의 열정과 노력을 격려한 기념식 △주요 벤처·엔젤 투자자 및 기관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입주기업에게 투자 유치 기회 제공을 위한 피칭 등이 진행됐다.

토크콘서트 500

C-Lab 1기 중 우수 업체에 대해서는 쇼케이스 이후 삼성과 대구시가 조성하는 시-펀드(C-Fund)를 통해 추가 2억 원 규모의 후속 투자를 지원하고, 모든 업체를 대상으로 전문가 멘토링을 지속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5개 내외 업체를 대상으로 경북대 테크노파크와 연계하여 입주공간도 제공한다.

이와 관련해 미래부 이석준 1차관은 “C-Lab 1기는 대구센터와 삼성의 노력은 물론, 정부·지자체 및 다른 지역 혁신센터와의 긴밀한 연계를 통해 추진되어 전국 혁신센터 공모전의 선구자이자 모범사례가 될 것”이라며 “혁신센터는 보다 더 창업자들이 아이디어에 기반한 창업을 쉽게 할 수 있도록 수준 높은 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C-Lab 2기는 오는 7월 2일 입주식을 시작으로 1기와 동일하게 입주공간, 멘토링, 전문가 특강, 창의캠프, 투자 유치 기회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