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공간 ‘무한상상실’ 설치 확대, 접근성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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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력을 키우고 창의성을 발현할 수 있는 창의공간인 ‘무한상상실’이 전국에 추가 설치된다.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 3월 23일부터 과학관, 도서관, 우체국, 대학, 문화시설, 주민센터 등 일상생활 속 공공시설을 대상으로 2015년도 무한상상실 신규 운영기관을 공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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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상상실은 미국 MIT의 ‘팹랩(Fab Lab)’, 실리콘밸리의 ‘테크숍(Tech Shop)’ 등을 벤치마킹해 개인의 창의적 아이디어를 발전시켜 시제품이나 스토리로 실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창작공간이다.

새로 선정될 무한상상실은 총 23개소로 공방형 메이커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거점 무한상상실 6개소와 스토리텔링형 등으로 특성화된 소규모 무한상상실 17개소이다. 거점 무한상상실은 경북, 울산, 충북, 세종(14년 미선정),  서울, 경기 등지에 설치되며, 소규모 무한상상실은 전국단위 기초 시·군·구에 마련될 계획이다.

거점의 경우 공방 설비 등 400m2 이상의 인프라가 구축된 공공기관이어야 지원이 가능하고, 소규모는 100m2 이상의 공작실 또는 회의실 공간이 제공되어야 한다.

올해 5월 신규기관 선정이 완료되면 전국의 65개 ‘거점·소규모 무한상상실’과 교육부에서 2015년에 29개 운영을 준비하고 있는 ‘학교 내 무한상상실’이 연계된 전국 네트워크가 마련될 전망이다.

거점 무한상상실은 지역 네트워크의 중심기관 역할을 맡아서 대학, 출연(연), 기업 등과 협력해 인력·장비·교육을 지원하고 발명대회, 전문가 미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미래부는 일반인들의 창의성을 높이기 위해 개발된 창의력 증진 프로그램(DHA, Developing Human CreAtivity)을 무한상상실 중심으로 보급하고, 무한상상실 운영자 교육·연수도 강화함으로써 무한상상실 운영을 내실화하기로 했다.

이에 더해 올해 무한상상실 이용자들의 창작 의욕을 고취하기 위해 ‘메이커 마켓’ 개념인 ‘상상마켓’을 신설할 계획이다. 상상마켓은 ‘무한상상실’과 ‘메이커 마켓’의 합성어로 메이커를 위한 오프라인 마켓을 의미한다.

특히‘상상마켓’은 창업 아이디어를 거래하는 기존 ‘아이디어 마켓’과 차별화해, 개방된 아이디어·특허를 활용한 창작물을 거래하는 오프라인 공간으로 운영될 방침이다.

이와 관련해 미래부는 “전국의 메이커들은 무한상상실을 활동 기반으로 해 자신의 아이디어로 만든 제작품을 상상마켓을 통해 자유롭게 전시·판매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