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어러블 체온 전력생산 기술, 2015 유네스코 10대 기술 그랑프리 수상

0

KAIST 조병진 교수팀이 개발한 ‘웨어러블 체온 전력생산 기술’이 2015년 유네스코 ‘세상을 바꿀 10대 기술’의 그랑프리를 수상했다.

웨어러블 체온 전력생산 기술은 체온에 의해 생긴 옷감 내·외의 온도차를 이용해 전기를 발생시키는 기술이다.

(정리) 150204 즉시 (보도) 2015 유네스코 10대기술 1위 그랑프리 수상 - 복사본

이를 활용하면, 무겁고 휘어지지 않는 기존의 세라믹 대신 유리섬유를 사용하여 가볍고 형태가 자유로운 의류를 만들 수 있고, 단위 무게당 전력생산 효율도 기존과 대비해 14배 높일 수 있다. 이 기술은 한국인이 개발한 기술로는 처음으로 세상을 바꿀 10대 기술로 선정되었다.

유네스코는 디지털 기술의 사회문화적 영향을 예측하는 기관인 넷엑스플로(Netexplo)와 함께 2008년부터 세상을 바꿀 10대 기술을 매년 선정해 매년 선정해 발표하고 있다. 트위터와 3D프린터 등도 이 기술에 선정된 바 있다.

2월 4일 프랑스 파리 유네스코 본부에서 개최된 시상식은 기업가, 학계, 기자단, 벤처 투자가 등 1,500명 이상이 참석한 가운데 라이브 토크쇼 형식으로 진행되었다.

이 자리에서 웨어러블 체온 전력생산 기술은 향후 스마트 워치, 스마트 글래스, 신체부착 헬스기기, 휴대폰을 충전할 수 있는 의류 등 웨어러블 제품이나 작은 휴대기기의 전력공급 문제를 해결하는 획기적인 기술로서 폭넓게 활용될 것이라는 기대를 모았다.

한편, 조병진 교수가 이 기술의 상용화를 위해 2014년 9월 창업한 벤처기업 ‘테그웨이(TEGway)’는 대전 창조경제혁신센터의 지원을 받고 있는 기업이다.

테그웨이 측은 이 기술이 국내외 많은 기업들과 투자자들이 접촉을 해올 정도로 혁신적인 만큼, 창조경제혁신센터와 연계하여 빠르면 1년 내에 상용화하고 5년 내에 1,000억 원 매출달성을 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