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눅스 재단, 무인항공기 개발 협업을 위한 드론코드 프로젝트 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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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눅스(Linux) 기반의 협업 개발 및 발전을 지원하는 비영리단체인 리눅스 재단(Linux Foundation)이 드론코드 프로젝트(Dronecode Project) 결성을 발표했다.

드론코드 프로젝트 결성으로 기존의 오픈소스 드론 프로젝트와 그 자산이 리눅스 재단의 비영리 구조로 편입될 예정이며, 무인항공기(Unmanned Aerial Vehicles, UAVs)를 위한 이 프로젝트의 결과는 향후 오픈소스 플랫폼으로 공유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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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론코드 프로젝트에는 3D 로보틱스(3D Robotics), 바이두(Baidu), 박스(Box), 드론디플로이(DroneDeploy), 인텔(Intel), j드론스(jDrones), 레이저 내비게이션(Laser Navigation), 퀄컴(Qualcomm), 스카이워드(SkyWard), 스콰드론 시스템(Squadrone System), 월케라(Walkera), 유닉(Yuneec) 등이 창립멤버로 참여한다.

또한 첨단 UAV 자동항법 및 차량자동제어 기술의 업계 선두주자인 3D 로보틱스가 보유하고 있는 APM/아두파일럿(ArduPilot) 무인항공기 소프트웨어 플랫폼과 연관 코드도 드론코드에 제공되며, 취리히 공과대인 ETH 출신의 로렌츠 마이어(Lorenz Meier)가 이끄는 PX4 프로젝트도 통합될 예정이다.

리눅스 재단의 짐 젬린(Jim Zemlin) 집행임원은 “오픈소스 소프트웨어와 협업 개발 모델을 통해 인기 있는 최첨단 분야의 기술이 개발되고 있다”며 “드론코드 프로젝트는 이러한 협업 개발의 완벽한 모델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에 더해 그는 “드론코드 커뮤니티는 리눅스 재단의 협업 프로젝트 중 하나로서 기술개발에 필요한 방대한 지원을 얻게 된다”며 “이를 통해 드론과 로보틱스 오픈소스 프로젝트를 위한 더욱 혁신적이며 공동의 플랫폼을 갖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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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론코드 프로젝트는 중립적 거버넌스 구조와 필요한 재원에 대한 펀딩 및 필요한 도구의 조정을 통해 커뮤니티 성장을 위해 필요한 요구사항을 맞춰 나갈 계획이다. 프로젝트의 거버넌스 구조는 여타 당사자 및 개발자들이 소프트웨어 개발과 방향에 있어 서로 영향을 주고 참여할 수 있도록 했으며, 드론코드 프로젝트의 이사회는 회원사와 기술 회원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기술운영위원회는 프로젝트 진행자와 최고위 프로젝트 책임자로 구성되며, 커미터도 선출을 통해 기술운영위원회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현재 1,200개 이상의 업체가 드론코드 개발에 나서고 있으며, APM/아두파일럿, 미션 플래너(Mission Planner), MAVLink와 드로이드플래너(DroidPlanner) 등 몇몇 프로젝트에서는 하루 150개 이상의 코드가 개발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개발된 플랫폼은 스카이캐치(Skycatch), 드론디플로이, 하비킹(HobbtKing), 호라이즌(Horizon Ag), 프레시전호크(PrecisionHawk), 애그리보틱스(Agribotix), 웰케라 등의 드론 기술 선두 기업들이 채택하고 있다.

특히 우주항공시장 조사업체인 틸 그룹(Teal Group)은 향후 10년 안에 드론 기술의 연구, 개발, 시험 및 평가에 전 세계적으로 총 910억 달러가 투자될 것으로 전망했으며, 환경 연구부터 야생동물의 보호, 탐지와 구조까지 드론은 상업 및 방위산업 용도를 넘어 다양한 방면에 쓰일 것으로 내다보는 등 최근 몇 년 동안 드론 개발은 업계의 활발한 활동과 더불어 다방면에서 활용되면서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리눅스재단은 데이터 분석과 저장 및 표시 등 드론이 제공하는 기회는 사업적으로도 무한한 가능성을 열 것으로 기대된다며, 드론코드 프로젝트는 드론 기술을 개발시키는 한편 무인항공기를 위한 더욱 향상되고 더욱 저렴하며 믿을 수 있는 오픈소스 소프트웨어를 가속화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해 이마드 소우소우(Imad Sousou) 인텔 오픈소스기술센터장은 “드론 분야가 지속적으로 사람들의 관심을 끌게 되면서 드론 기술의 잠재력을 뒤늦게 인지하기 시작했다”며 “어떠한 신기술이라도 주류가 되기 위해서는 업계 내 기업들의 협업이 중요한만큼 드론코드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오픈소스는 이 같은 새로운 시장 내 혁신을 촉진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