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아도 너무 작은 블루투스 이어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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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가장 핫한시장 가운데 하나가 바로 이어폰입니다. “웬 이어폰?”이라고 반문하실 수도 있겠지만 스마트폰에 태블릿까지 모바일 기기가 늘어나면서 액세서리의 대표주자 격인 이어폰 시장이 크는 건 어찌 보면 당연할 것 같습니다.

실제로 시장 조사기관 GfK가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2013년 국내 이어폰 시장 규모는 1,100억 원 규모에 달한다고 합니다. 우리나라만 그런 건 아닙니다. 수량으로 보면 엄청나죠. 전 세계에서 지난해 팔린 이어폰과 헤드폰 수량은 28400만대나 된다고 합니다. 엄청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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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이어폰이 잘 팔리다 보니 경쟁도 치열합니다. 전자제품 판매점은 물론이고 양판점이나 마트, 심지어 편의점에서도 이어폰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많은 제품 중에서도 눈길이 갈 만한 녀석이 하나 나왔습니다. 이어인(Earin)이라는 제품이 그 주인공입니다.

이어인의 가장 큰 특징이요? 세상에서 가장 작은 이어폰이라는 거죠. 이 제품은 아예 이어폰 좌우 연결 케이블까지 모두 없앤 완전한 무선 이어폰이에요. 보통 무선 제품이라고 해도 스마트폰 같은 본체와 연결하는 케이블만 블루투스 같은 걸로 무선 처리를 하지만 이 제품은 좌우 귀에 끼우는 이어폰 본체끼리 연결하는 케이블까지 없앤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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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 보니 마치 제품을 보면 귀에 끼우면 귀마개 2개만 달랑 있는 것 같은 느낌입니다. 유닛만 2개 있는 건데 각각 크기는 직경 14mm, 길이도 20mm에 불과합니다. 하지만 이렇게 작지만 밸런스드 아마추어(BA) 드라이버를 내장해서 음질은 좋다고 합니다.

물론 본체 안에는 리튬이온 배터리 50mAh짜리도 내장하고 있지만 무게는 개당 30g 밖에 안 된다고 하네요. 충전은 그냥 전용 케이스에 이어폰 유닛 2개를 끼워놓기만 하면 알아서 충전을 한다고 하네요. 물론 전용 케이스는 USB로 연결을 해놔야 하지만. 또 본체는 방수 처리까지 했다고 하니 스포츠나 야외 활동에 이용해도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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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속에 끼우기만 하면 누가 보면 이어폰을 쓰는지조차 알 수 없는 재미있는 제품이라. 점점 더 작고 단순한 제품을 찾는 요즘 트렌드에 잘 맞춘 이어폰이 아닐까 싶네요.

제품 정보 : http://www.ear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