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합성하는 인공 나뭇잎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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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F 영화나 만화를 보면 무분별한 개발로 인한 자연의 파괴를 주제로 하는 내용들을 자주 보게 되는데요. 요즘은 정말이지 영화나 만화가 아니더라도 초록 숲을 보는 일이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이러다가 정말 숲이 사라지고 영화에서처럼 특수한 마스크를 쓰고 생활해야하는 시대가 도래하는 건 아닐지 걱정되기까지 하는데요.

영국왕립예술학교(Royal College of Art) 졸업생인 줄리안 멜치오리(Julian Melchiorri)가 개발한 인공 나뭇잎이 이런 고민을 해결해 줄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이 인공 나뭇잎은 나뭇잎의 가장 중요한 기능인 광합성과 유사하게 물과 이산화탄소를 흡수하고 산소를 발생할 수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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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 나뭇잎으로 가득한 빌딩 숲(이제 진짜 숲이야 =_=;)]

실크잎(Silk Leaf)이라고 이름 지은 이 인공 나뭇잎은, 그 이름처럼 실크 소재를 이용해서 만들어졌습니다.

실크 단백질로 만든 매트릭스에 미립자 분산을 통해 엽록체를 섞는 방식을 곁들였다고 하는데요.

이런 방식을 통해 실크 섬유에서 직접 추출한 실크 단백질 분자 소재 안에 식물 세포처럼 추출한 엽록체를 넣는 데 성공한 것입니다.

앞서 예기한 것처럼 실크잎은 진짜 식물의 잎처럼 살아 숨 쉬는 광합성 물질 역할을 합니다. 실제 나뭇잎처럼 빛과 수분을 이용해서 산소를 발생하는데요. 무엇보다 좋은 장점은 가볍고 에너지 효율이 좋다는 점입니다.

건물의 외벽이나 창문에 설치하면 간단히 산소 공급기가 되는 셈입니다. 빛이 있어야 광합성을 할 수 있으니 전등 갓 등으로 만들면 흐린 날씨나 어두운 밤에도 산소를 만들 수 있을 테고요.

또 다른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분야가 바로 우주인데요.

미 항공우주국 나사(NASA)는 무중력 상태에서 식물이 자라지 않는다는 점 때문에 오래 전부터 장거리 우주여행을 위해 산소를 만들어낼 수단을 모색해왔습니다.

이 실크잎이 있다면 우주여행을 할 때 산소 부족 현상을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도 기대됩니다. 제작자 역시 실크잎이 그 어느 때보다 먼 우주 탐험을 가능하게 살 것이라고 얘기했다고 합니다.

글로벌 시대를 넘어 우주 시대를 여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실크잎의 활약과 더불어, 우리의 일상생활에도 다양한 도움을 주게 되길 기대합니다.